[] 제10회 어쿠스틱기타 경연대회를 마치고
| 2019-10-29 16:30:25

 콜텍문화재단에서 매년 개최하는 어쿠스틱기타 컨테스트가 올해로 10회를 맞았습니다. 그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참여해 주셔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간 크고 작은 시행착오도 있었고, 출전하는 사람들의 인식 부족으로 예선심사용 동영상 의 조작도 여러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본 대회는 기타리스트를 꿈꾸는 많은 젊은이들이 도전 하여서 실력과 권위가 계속 쌓여갔습니다. 

또 본 대회 입상자들은 방송국 예능프로에 인기있는 연주인으로 등장하게 되었으며 외국의 권위있는 Fingerstyle 대회에서 입상하는등 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는 기타 대회로 성장 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본 재단 이사장님의 아낌없는 후원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간의 세월이 바람불듯 지나갔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비젼은 다음 기회에 드리기로 하고 잠시10년을 돌아 보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3명을 더 뽑아 15명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기회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드리고자 택한 일입니다. 올해는 실력들이 고루 높아져서 심사하는데 더욱 신중을 기하여 심사 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부터 기타 픽업을 사용하지않고 마이크를 사용함으로서 똑같은 환경에서 연주하고 심사 하도록 했습니다. 가능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는 다양한 곡들을 갖고 본선에 출전하였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국내 오리지널 곡들을 많이 갖고 출전하여서 예년과 비교 되었는데. 좋은 현상이라 하겠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기타리스트들의 곡을 출전 곡으로 택하였다는 것은 우리나라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들의 실력이 국제적으로 상당한 위치에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국제 무대에서 많은 수상자들이 배출되는것을 보면 이 행사를 10년 동안 진행해온 본 재단으로서는 보람을 느끼는 동시에 많은 책임감도 함께 느낌니다. 본 대회가 기타리스트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에게 그 꿈을 실현시켜 드릴수 있는 관문이 되기위하여 더욱 공정한 심사와 권위를 더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콜텍문화재단 강근식 이사 올림